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에서 주관하는 ‘2024 Autodesk Fusion 3D 프린팅 특화설계 경진대회’가 지난 7월, 한 달여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6월부터 7월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국내 기계설계 인재들의 역량을 발굴하고자 Autodesk Fusion을 활용한 3D 프린팅 특화설계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권순조 교수의 주도 아래 (주)이디앤씨의 전폭적인 후원과 Autodesk사의 기술적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주)이디앤씨는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술적 지원뿐만 아니라 1,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에 기여했다.

대회에는 총 34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대상 1팀을 포함한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의 대상은 ‘Team chill jo(서진우, 이고은, 김보관, 이미르, 김나린)’ 팀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3D 프린팅을 이용한 제품 재설계-보행기’라는 작품으로 높은 완성도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팀은 제너러티브 설계 기법을 활용하여 3D 프린팅의 성능 향상을 극대화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7월 31일 금오공대 테크노관에서 열렸으며, 이은택 기계시스템공학부장, 권순조 교수, (주)이디앤씨의 심은렬 과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심은렬 (주)이디앤씨 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이디앤씨는 미국 Autodesk사의 국내 파트너사로서, 이번 대회 외에도 기계시스템공학부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